파킹통장을 써야할까? CMA통장을 써야할까?

파킹통장을 써야 할까? CMA통장을 써야 할까?

 

 

한 번쯤 CMA통장은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그에 비해 생소한 파킹통장은 CMA통장과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요?

 바로 CMA통장과 파킹통장은 단기 자금을 예치하여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6개월에서 1년 이상 유지해야 하는 정기예금이나 적금과 다르게 짧은 기간 동안 예치하며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점입니다. 정기예금처럼 6개월~1년 이상 넣어놓을 수 있는 자금이라면 일반 예금과 이율을 비교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CMA통장과 파킹통장의 특징(장단점) 그리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 보겠습니다.

 

CMA통장의 특징

발급처 : 증권사

 

CMA통장 장점

- 입출금 통장보다 높은 이자

- 이자 지급 : 매일

 

CMA통장 단점

- 예금자 보호 불가(단, 종금형 CMA는 예금자보호 가능)

 

CMA통장 유형

CMA는 RP유형이 선호도가 가장 높으며, 금리는 일반적으로 발행어음형이 조금 더 높습니다.

-      RP형 : 지방채, 국공채, AAA등급 회사채 등에 투자해 수익을 내고 고객에게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으로 금리가 정해져 있습니다.

-      발행어음형 : 증권사가 발행한 어음을 사고파는 상품으로 금리가 정해져 있습니다.

-      MMF형 : 채권, 회사채, 기업어음 등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금리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      MMW형 : 신용등급이 높은 금융기관의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상품으로 금리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      종금형 : 유일하게 예금자보호가능. 현재는 우리투자증권에서 나와있는 상품이 유일합니다.

 

 

파킹통장 특징

발급처 : 은행(1 금융권, 2 금융권 저축은행)

 

파킹통장 장점

- 예금자 보호 가능(5천만원까지)

- 수시 입출금 가능

- 일반 입출금 통장보다 높은 이율

 

파킹통장 단점

- 정기예금보다 낮은 이율 (단기자금만 넣어두는 게 좋습니다.)

- 계좌 개설 시 20일 제한 발생(다계좌 개설방지 및 금융사기를 막기 위해 한번 개설 후 추가 계좌개설이 제한됩니다.)  

 

파킹통장 고를 때 확인사항

- 이자 지급방식(매일, 월, 분기)

- 최고 금리 조건(특정 연령대, 첫 거래 시 지급, 오픈뱅킹 등록 시 지급 등)

 

파킹통장과 CMA통장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요?

 

가장 큰 차이는 예금자 보호 여부, 그리고 이자 지급 기준입니다.

모든 증권사 CMA통장은 매일 이자가 지급됩니다. 하지만 예금자보호가 안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증권사가 잘 못 되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그러나 파킹통장은 예금자보호(5천만원까지)가 가능합니다. 파킹통장의 이자는 매일 발생하지만 은행에 따라 매일 지급 또는 월, 분기별 지급되므로 CMA통장처럼 매일 통장에 이자가 지급되길 원하시는 분은 파킹통장 가입 시 이자 지급에 대한 부분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최고금리가 높더라도 최고금리를 지급하는 조건(첫 거래 고객, 연령(청년층)제한, 오픈뱅킹 등록 시 최고금리 지급 등)이 있으므로 최고금리에 대한 조건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파킹통장으로 이자받는 건 좋은데 이것저것 비교하기 번거롭다면..?

 

토스뱅크 파킹통장을 추천합니다.(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추천 이유 : 맞춰야 하는 조건 없음. 결제나 타 은행과 증권사 이체가 편리함.(즉, 손이 덜 갑니다.)

 

토스뱅크는 이율은 낮지만 별도의 조건 없이 하루만 넣어도 이자를 받을 수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앱 자체가 심플하다 보니 결제나 이체 자주 쓰신 경우에 토스 앱 사용하며 다른 계좌에 남아있는 잔액을 토스뱅크에 모아놓기가 편합니다.

지급기준은 월 지급이며, 수시로 받고 싶다면 ‘지금 이자 받기’ 버튼을 통해 원할 때마다 받기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