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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연도 기준, 입사월 기준 연차 계산방법, 차이점
직장인들이 연차를 사용할 때는 일반적으로 두 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계산됩니다: 회계연도 기준과 입사월 기준입니다.
두 방법 모두 일정 기간 동안 근로자가 받을 수 있는 유급 휴가의 양을 계산하는 방식이지만, 각 방식의 계산법과 연차 부여 시점이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각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그 차이점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 회계연도 기준 연차 계산
회계연도 기준은 기업이 연차를 부여하는 시점을 회계연도(일반적으로 1월 1일 시작)로 기준 삼아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식은 모든 직원의 연차 발생일이 동일하게 설정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회계연도 첫 해 계산
- 입사 첫 해: 입사 후 첫 해에는 근무한 월수에 따라 매달 1일씩 연차가 발생합니다. 즉, 입사 후 한 달을 채우면 1일의 연차가 발생하고, 그 이후 매달 1일씩 추가됩니다.
- 예시: 만약 직원이 2022년 11월 10일에 입사했다면, 2022년 12월 31일까지 약 2개월 동안 2일의 연차가 발생합니다.
정규 연차 발생 (1년 이후)
- 입사 후 1년이 지나면, 매년 회계연도 시작일인 1월 1일에 법정 연차가 부여됩니다. 이때 부여되는 연차는 15일입니다. 따라서 첫 해에 발생한 연차와 별개로, 입사 후 1년이 지나면 다음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1월 1일부터 정규 연차가 주어지게 됩니다.
- 예시: 위에서 언급한 직원이 2022년 11월 10일에 입사한 경우, 2023년 1월 1일부터는 정규 연차가 아닌 첫 해의 연차를 월 단위로 부여받으며, 2024년 1월 1일에는 법정 연차인 15일이 발생합니다.
회계연도 기준 연차 사용은
회계연도 기준으로 연차가 발생하는 경우, 첫 해의 연차는 월 단위로 발생하므로, 입사일 기준으로 1년이 지나기 전까지는 사용 가능한 연차가 적습니다. 그러나 입사 후 1년이 지나면 15일의 연차를 매년 1월 1일에 새로 받게 되어, 그 해 안에 사용할 수 있는 연차가 충분히 생깁니다.
2. 입사월(입사일) 기준 연차 계산
입사월 기준 연차 계산은 직원의 입사일을 기준으로 연차를 부여하는 방식입니다. 즉, 연차 발생 시점이 직원의 입사일에 맞춰 정해지며, 각 직원마다 연차 부여 시점이 다를 수 있습니다.
입사 첫 해 계산
- 입사 첫 해: 회계연도 기준과 동일하게, 입사 후 첫 해에는 매달 1일씩 연차가 발생합니다. 즉, 한 달 근무하면 1일의 연차가 생기며, 최대 12일의 연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예시: 2022년 11월 10일에 입사한 직원은 2023년 11월 9일까지 월 단위로 연차를 총 12일 받게 됩니다.
정규 연차 발생 (입사 1년 이후)
- 입사일로부터 1년이 지나면, 법정 연차 15일이 부여됩니다. 이 연차는 입사일을 기준으로 매년 갱신됩니다. 즉, 첫 해 연차는 월 단위로 발생하지만, 1년이 지나면 이후에는 매년 입사일을 기준으로 15일의 연차가 주어지게 됩니다.
- 예시: 2022년 11월 10일에 입사한 직원은 2023년 11월 10일에 정규 연차 15일을 부여받으며, 그 이후 매년 같은 날짜에 연차가 갱신됩니다.
입사월(입사일) 기준 연차 사용은
입사월 기준으로 연차가 발생하면, 직원은 입사일을 기준으로 연차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입사일로부터 정확히 1년이 지나면 15일의 연차를 부여받기 때문에, 회계연도 기준과는 달리 연차 발생 시점이 모두 개인화되어 각 직원마다 연차 사용 시점이 다를 수 있습니다.
3. 두 방식의 비교
- 회계연도 기준: 연차 발생일이 모든 직원에게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첫 해에는 월 단위로 연차가 발생하며, 이후 매년 1월 1일에 15일의 연차가 새로 발생합니다. 회사의 입장에서 관리가 편리할 수 있지만, 직원 입장에서는 입사 시점에 따라 첫 해에 사용할 수 있는 연차가 적을 수 있습니다.
- 입사월 기준: 연차가 입사일에 맞춰 발생하며, 각 직원의 연차 발생일이 다릅니다. 직원 입장에서는 자신만의 일정에 맞춰 연차를 사용할 수 있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관리가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회계연도 기준과 입사월 기준 모두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기업은 자신의 상황에 맞는 연차 발생 방식을 선택하여 직원들에게 유연하게 연차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직원 입장에서는 자신의 연차 발생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여야 연차사용에 혼란이 없겠습니다. 연차 계산시 사용하는 기준이 다르므로 각자의 회사에 확인 후 계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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