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콧물과 녹색콧물 등 색상으로 알아보는 코감기

노란콧물과 녹색콧물등 색상으로 알아보는 코감기

감기에 걸렸을 때 나오는 콧물의 색상은 감염 상태와 몸의 반응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특히 콧물 색상은 감기의 진행도를 알 수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확한 진단은 의사의 상담을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아래는 콧물 색상별로 알 수 있는 몇 가지 정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맑은 콧물

보통 훌쩍훌쩍 초기 감기나, 갑자기 추워졌을 때 겪는 콧물입니다.

• 의미: 보통 초기 감기, 알레르기, 또는 코의 자극에 의해 발생합니다.
• 상황: 신체가 감염에 대응하기 위해 콧물(점액)을 많이 생산하는 단계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이나 초기 바이러스성 감염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2. 흰색 콧물

• 의미: 감기가 조금 더 진행되었음을 나타냅니다.
• 상황: 점액이 더 두꺼워지며, 이는 염증과 감염에 대한 면역 반응의 일환입니다. 바이러스성 감염이나 경미한 감염에서 자주 나타납니다.

3. 노란색 콧물(누런색 콧물) 

• 의미: 감염이 진행 중이며 면역 체계가 싸우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 상황: 면역 세포(특히 백혈구)가 감염된 부위로 모여들면서 콧물 색이 누렇게 변합니다. 이 단계는 주로 바이러스성 감기나 초기 세균성 감염에서 나타나며, 몸이 감염과 적극적으로 싸우는 중이라는 신호입니다.
• 증상 지속 기간: 일반적으로 1~2일 동안 누런 콧물이 나타나다가 나아지거나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4. 녹색 콧물(초록색 콧물)

• 의미: 감염이 심해지고 있다는 징후입니다.이때부터 병원에서 항생제 처방을 주기도 합니다.
• 상황: 면역 체계가 감염과 더 강하게 싸우는 중이며, 죽은 세균과 백혈구가 많아지면서 콧물의 색이 초록색으로 변합니다. 보통 세균성 감염이 의심될 수 있는 단계이며, 감기가 심해지거나 부비동염(축농증) 같은 더 심각한 세균 감염이 발생한 경우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증상 지속 기간: 초록색 콧물이 10일 이상 지속되거나 고열, 심한 두통, 부비동 부위의 통증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세균성 부비동염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의사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5. 갈색 또는 붉은색 콧물

• 의미: 혈액이 섞였다는 의미입니다. 
• 상황: 코 점막이 자극받거나 손상되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너무 세게 코를 풀거나 코를 자주 건드릴 경우, 또는 코 내부의 건조함 때문에 콧물에 혈액이 섞일 수 있습니다. 갈색 콧물은 오래된 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6. 검은색 콧물

• 의미: 심각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 상황: 대기 오염, 먼지, 흡연에 노출되었을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드물게는 곰팡이 감염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 있으므로, 검은색 콧물이 나온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콧물의 색상은 단순히 감기의 정도를 파악하는 참고 자료일 뿐이며, 만약 증상이 심하거나 오랜 기간 지속된다면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겠죠. 저는 검은색 콧물을 본적은 없습니다만.. 검은색 콧물이 나올 정도면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세요...!!

병원에서 초록색=항생제 이렇게 처방을 주시긴 합니다. 건강 상태에 따라 알맞은 약을 처방하는데에 콧물 색도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초록 콧물부터는 병원 가기 귀찮아도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약 그만 드시고 병원과 가시길 바랍니다.